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집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밝힐 예정인데요,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, 인사 드립니다. 국회의원 박찬대입니다. <br /> <br />고민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확신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결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 박찬대,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출사표를 던졌거나 앞으로 던지게 될 분들과 더없이 멋진 경쟁을 펼쳐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를 존중하는 경쟁, 동지임을 재확인하고 더 좋은 해법을 찾아가는 경쟁 그래서 상처가 남지 않고 결속력이 강해지는 경쟁을 승패보다 더 중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도전자도 같은 생각이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원들의 기대와 요구도 다르지 않다고 판단합니다. <br /> <br />무엇을 고민했고, 어떤 확신이 들어서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 정당, 120만 권리당원과 이재명 대통령을 보유한 강력한 집권여당의 대표라니, 저 박찬대에게 그럴 자격이 있는지가 첫 번째 고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답을 찾기 위해 제게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년 맞닥뜨린 고비마다 무엇에 좌우되었던가? 개인이었나 조직이었나? 측근이었나 시스템이었나? 언론의 논조였나 당원과 국민의 여론이었나? <br /> <br />철저하고도 일관되게 후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랬던 덕분에 탄핵과 파면, 대선 승리라는 성과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때로는 여론이 지지하고 있고 옳다는 확신이 들었음에도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토론과 설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결단할 마지막 시점을 놓친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보니 민주당 대표에 도전할 자격은 인정받을 수 있겠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영광스럽게도 국민과 당원들께서 저 박찬대에게 민주당 대표를 허락해 주신다면 잘 해낼 수 있을까? 두 번째 고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야합과 포기를 마치 통합과 포용인 것처럼 포장하면서 약속했던 개혁을 좌초시키고 마는 여당의 모습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독선과 조급함으로 될 일도 그르치는 무능한 여당도 안 됩니다. <br /> <br />그럴 바에야 대표 도전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정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231107175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